일기

2018-07-07
정우열 작가의 프리다이빙 영상, 사진을 보다가
1년 동안 제주도에 살며 프리다이빙을 배우는
상상을 했다.

수영은 접영을 공부하다 관뒀다.





 
2018-07-03


멀리서밖에 못 보는
밤꽃



 
2018-06-02

나는 공연 때
앵콜곡을 듣는 것이 싫다.

앵콜곡을 기다리며 박수치는 순간도 싫다.

준비된 곡이 끝나고
박수를 열심히 치고
그걸로 끝났으면 좋겠다.







 
2018-05-25
무언가를 새로 좋아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몇 년 전부터 한다.
이제는 늘 생각만큼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좋아한 것, 전에 좋아했던 것을
정리하고 기억하고 마음 떨리게 좋아했던 순간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보고 읽고 듣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최근에 하기 시작했다.




 
2018-05-03

사람들은 왜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에게 더
감정이입을 하는가.
나도 사소한 잘못으로, 잘못을 하지 않았어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보다 먼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데 가해자가 되어
억울하게 죄값을 치를 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느끼는가,
생각했다.






 
2018-05-03


너는 이제 글씨를 쓰는 나이가 되었지.
가르쳐주려고 하기 전에
쓰고 싶다고 하고 했다고 하지.



 
2018-04-21


아파트 화단에 핀 철쭉이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40대.



 
2018-04-16


오늘의 일기



 
2018-04-12

사실은 요즘 잘 못 살고 있다.




 
2018-04-02

잘 팔린 책을 한 권 갖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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