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6-12-17


할 일


 
2016-12-17


몇 년 전에 동네에서 보났던
'가디건을 찾습니다' 전단지.
아랫부분이 잘렸는데
저에게 아주 중요한 가디건입니다,라고 씌여있었다.



 
2016-12-16
AI, 닭, 오리를 한 달간 1200만마리를 살처분했다고.

살처분.
살아있는 닭을 푸대자루에 넣어서 땅에 파묻는데,
당연히 푸대자루에 안 들어갈려고 하고 계속 나오는 걸 억지로 잡아 넣고
구덩이 판 땅에 던져놓으면 푸대자루를 부리로 쪼아서 나오는데
그걸 삽 같은 걸로 친다고.
산채로 생매장되는 동물들, 그리고
안 죽으려고 발버둥치는 작은 동물들을
잡아서 죽이는 걸 끝도 없이 해야하는 사람들은..



 
2016-12-05

시위.
탄핵,과 무관하게 시위 사진들을 보며
내가 살던 곳, 매일 지나던 곳,
생각한다.




 
2016-12-03


나의 살던 고향은 주공아파트
<과천주공아파트 101동 102호>



 
2016-11-24
11월 9일 이사회사에서 짐을 싸가고
11월 10일 이사했다.
이사한 집은 24평형, 실평수 18평 아파트.
너무 넓다,
집이 넓으니 하루 종일 집에 있을 수 있다.



 
2016-10-30
고등학교 교사인 친구가,
공부에 흥미도 없고 대학을 갈 필요성도 못 느끼고 갈 수도 없는 아이들을,
다른 것을 안 시키고 다른 목적의 고등학교를 활성화시켜 그 쪽으로 보내지 않는 것은 그냥 내신 성적에서 어느 정도 공부하는 애들의 바닥을 깔아주라는 목적 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 애들이 다 빠지면 남은 애들끼리 상대평가해서 점수 매겨야하니까.  
무서운 이야기구나.



 
2016-10-23
자진사퇴는 그래도 명예를 지켜주는 것 아닌가 싶다, 해결 방법을 서로 논의했을 것 같고.
자진사퇴가 아니라 파면 같은 형식이 되어야하는 것 아닌가?




 
2016-10-21
다른, 사람의, 삶





 
2016-10-15
재판부는 또 '여성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김씨의 생각은 망상이었으며, 그가 실제 피해를 입은 대상은 남성이었다는 점에서 '여성혐오'와는 거리가 있는 것을 판단했다. 재판에서 김씨의 정신감정의는 그가 여성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었고,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했으며 항상 주눅들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김씨는 아버지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등 갈등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결국 피고인은 여성을 혐오하였다기보다, 남성을 무서워하는 성격 및 망쌍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피해의식으로 인해 상대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향신문, 오늘, 박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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